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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19 검사 편의성 높인 타액 자가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타액을 이용하여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판단 가능

- 콧속에 면봉 넣을 필요 없이 타액을 이용해 검사 시 고통 없애고 편의성 높여

- 위드 코로나 시기에 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의 진단에 최적화

-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공략 위한 다양한 항체치료제, 항암치료제의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제품 개발 중


바디텍메드가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타액 자가진단키트의 해외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타액(침)을 이용하여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타액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타액 자가진단키트의 국내 사용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기존 수출 제품의 성능(민감도80%, 특이도 100%)을 2배 이상 업그레이드하여 민감도 90%와 특이도 100%로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절반 이상 줄여 제품의 편의성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한 제품으로 국내외에 많은 수요가 예측된다.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코에 면봉을 집어넣는 기존 신속 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침을 버퍼 용액이 들어있는 튜브에 넣고 섞어서 키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코에 면봉을 넣는 대신 타액으로 검체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통은 없애고 검사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항원진단키트 사용이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에 거부감이 있는 유아, 청소년 및 노약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BA.1)와 스텔스 오미크론(BA.2)은 상기도를 감염시키고 몸 안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성질이 강해 기존 비인두도말 방식의 항원진단제품 보다 타액을 이용한 검체 채취 방법이 더 유용할 수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현재 주요 변이에서 기존 검사보다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우수하고 검사 편의성을 높인 장점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라며, “해외 수출허가를 받은 만큼, 식약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내 사용승인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