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HLB라이프케어, AI 기반 만성질환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

- AI 기반 맞춤형 진단 솔루션으로 조기 대응 및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신속 체외진단 제품화 추진
- 디지털 헬스케어와 체외진단 기술 융합으로 만성질환 관리 패러다임 전환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HLB라이프케어와 ‘AI 기반 맞춤형 만성질환 진단 바이오마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만성질환 관련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반 질환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바디텍메드의 아피아스 및 아이크로마 플랫폼을 활용한 현장진단 제품 공동 개발 ▲ 임상 검증과 인허가를 포함해 개발부터 제품 출시까지 모든 절차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HLB라이프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스마트워치 기반 건강 정보 수집 기술, 의료 코호트 빅데이터,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혈당 변화 패턴, 생활 습관, 합병증 위험 요인을 AI로 분석하여 당뇨병 발병 가능성과 주요 합병증(망막병증,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아피아스, 아이크로마 등 현장진단 플랫폼을 통해 감염성, 내분비계,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체외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병원뿐만 아니라 검진소, 약국, 지역 보건기관, 나아가 환자 개인의 일상 속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융합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 융합을 통해 병원 진단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진단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환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진단 솔루션은 만성질환 관리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쉽고 빠르게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