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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문화 생활을 즐기는 바디텍메드 동호회 “다독다독”

안녕하세요, 저희는 바디텍메드 문화 & 독서 동호회 “다독다독” 입니다. 2019년 처음 동호회 활동을 시작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독서를 좋아하거나 혹은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 회원분들께서 관심이 있는 서적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 예술 전시회 관람을 통해 함께 삶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월 1회 모임을 하고 있고, 각 회원분들께서 월별로 책 1권을 선정하여 주중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식사 혹은 다과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COVID-19 팬데믹 기간에는 각 회원분들의 건강을 위해 화상으로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독서 모임이 저희 동호회의 주된 활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독서 모임 이외에도 회원분들께서 관심있는 혹은 좋아하는 전시회 정보가 있을 경우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호회의 경우, 누구나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열린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호회 모임을 하는 동안에는 직급과 나이 모두 상관없이 다양한 관심사와 더불어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동호회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던 2019년 여름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영국 화가 “DAVID HOCKNEY” 개인전 전시회 방문이었습니다. 해당 작가분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당시 전시회 기간 (4달) 동안 37만 5000명이 방문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회였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많이 좋아하는 분이었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회 관람 후 콩국수 맛집을 방문하였었는데요, 사실 제가 콩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지만 저희 회원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하였고, 정말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콩국수 중에 제일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동호회 분들과 함께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하였습니다. 바디텍메드 입사 후 가끔 시간이 될 때 서점에 들러 책을 보는 정도였는데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시 책과 친해지게 되었고 기존에 책을 읽던 방법과 달리 전자책, 오디오 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일게 되었습니다. 

저도 책에 대해 전문적이거나 다양한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근래에 읽었던 책들 중 재밌고 흥미로웠던 것이 있다면, 조서환님의 ‘근성’, 송길영님의 ‘그냥 하지말라’, 정김경숙님의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홍민지님의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해당 책들은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 그리고 생각했던 것들과 공감이 많이 되는 책들로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책 자체를 재밌어 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동호회는 독서 그 자체 보다는 서로의 경험 및 생각을 나누는 것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