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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암 종양표지자 3종 동시진단키트 출시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식약처를 통한 ‘ichroma™ Tumor triple-M’ 제품의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립선암, 간암, 대장암 등 대표 암질환의 조기 진단의 보조적 역할로 활용되는 종양표지자 3종(PSA, AFP, CEA)을 동시에 측정 가능하다.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특이항원)는 전립선암의 치료 효과 평가 및 재발의 표지자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전립선암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급성 전립선염 질환의 양성판정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AFP(Alpha Fetoprotein)는 간암의 조기 진단이나 산전기형아 검사 시 사용되는 표지자이다. CEA(Carcinoembryonic Antigen)는 대장암을 비롯하여 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등 여러 장기의 종양에서 폭넓게 출현하는 범종용 표지자로 주로 대장암 치료 경과 관찰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기본적으로 암의 선별과 추적, 수술 전후의 예후 및 예측 수단으로 사용되며,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 활용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주요 선진국 인구 노령화에 따라 암의 치료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기 진단 시장도 급성장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암질환의 조기 진단시장은 주요 선진시장 위주로 형성되어 있지만, 종양표지자 검사의 고비용 구조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서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에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혈액을 이용해서 15분 이내에 현장에서 주요 종양표지자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는 경쟁제품 대비 비용과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이후 안정적인 해외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