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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치료약물 농도감시 진단키트 2종 수출허가 완료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TDM(Therapeutic drug monitoring, 치료약물 농도감시) 진단키트 2종(AFIAS Free Anti-Infliximab, AFIAS Free Anti-Trastuzumab)의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TDM은 치료약물 투약 후 체내의 농도를 체크하거나 항체반응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질병치료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화학요법에서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등의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맞춤의료의 형태로 변모하면서 TDM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두 제품은 항체 생성(Anti-drug antibody, ADA)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 약물의 효능 증대와 함께 부작용 감소,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FIAS Free Anti-Infliximab’ 제품은 TNF-α 억제제 시장의 글로벌 매출 2위인 인플릭시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플릭시맙의 TDM 제품 2종(AFIAS Total Anti-Infliximab, AFIAS Infliximab)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와 함께 TDM 3종 세트 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 

‘AFIAS Free Anti-Trastuzumab’ 제품은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트라스트주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에서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이 오리지널 약물이며, 순차적으로 지역 별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TNF-α 억제제 약물의 TDM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급성장하고 있는 항암제 시장의 TDM 제품이다.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10% 내외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제약 산업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트라스트주맙 TDM 제품은 항암제 관련 첫 승인 사례이다. 트라스트주맙을 포함해서 항암제 시장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베바시주맙, 리툭시맙의 TDM 제품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